미국의 노인일자리 현황

소개

노인일자리_미국연령대별노동자비율
미국 연령대별 노동자 비율. (55세이상 노동자의 비중이 증가 중)

미국은 전세계에서 이민자가 유입되기 때문에 노령화의 속도는 한국보다 느린 편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노령화는 한국보다 20년 먼저 시작되었기 때문에 미국의 노령자 직업현황을 보면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미국 노동부의 자료(2014)에 따르면, 55세 이상 인구 중 40%가 일을 하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평균수명이 늘고 노령인구의 건강상태가 좋아 지면서, 1번째 직업에서 은퇴이후, 계속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베이비 붐 세대들 (46년 – 64년 생)에게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 지는데요. 2023년 현재,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허락하면다면 일을 계속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미국도 노령화가 지속되면서, 30대 미만의 젊은 노동력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의 저출산에 비하면 상황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미국정부는 노동력 부족의 해결방법으로 노령층이 지속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 2번째 커리어 옵션들

미국 노동부는 노인일자리를 크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노인일자리 : 피고용 직장인

라이센스가 필요하고 육체적인 부담이 크지 않은 직종들입니다.

1) 버스 드라이버

2) 박물관 및 미술관 규레이터

3) 목수 (가구 손질)

4) 보석류 가공, 금속 작업자

5) 부동산 중계 및 관련 업종

6) 세무사

7) 여행사 및 가이드

8) 출판사 및 신문사에서 글 교정업

2. 노인일자리 : 자영업

미국에서 55세까지 연령대별 자영업에 종사하는 비율은 10% 수준에 못미치지만, 65세 이후부터 17%에 달하게 됩니다. 아래의 일자리들을 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시작해 볼만한 업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은퇴하기전에 틈틈히 관련 기술을 배워 놓는 것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1) 애완견 관리사

2) 농부 및 농업 관리자

3) 미용사

4) 마사지 치료사

5) 사진사

5) 재단사, 옷수선

6) 작가 및 저자

3. 노인일자리 : 파트타임 피고용

장례지도사나 레이리에이션 도우미 같은 직종은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미국에서는 많은 노인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1) 상점, 슈퍼마켓 계산원

2) 음식점 서빙

3) 치기공사

4) 장례지도사

5) 공항 및 비행기 청소 및 관리

6) 안내원, 로비 및 티켓 접수원

7) 레크리 에이션 도우미

8) 도서관 사서

결론:

노인이 되어서 계속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일들은 목수, 보석세공, 세무사 같이 육체적 노동이 크지 않지만 숙련도가 필요한 직업들입니다.

노인일자리는 자영업에서 많이 창출 되므로, 애견관리나 농업 기술 등을 미리 배워 놓으면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트타임 직업 중, 장례지도사와 레크레이션도우미 같이 노인들이 더 나이 많은 노인들을 돌보는 직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US 노동성 Older workers: labor force trends and career option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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