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실제사례를 통해서 미국주식투자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0억미만의 소액투자자의 경우, 국내 주식투자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없어서 세금이 큰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미국에 상장된 주식 혹은 ETF의 이익을 보고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가령, 미국 주식투자로 1억을 벌고 매도했으면, 그 해 2000만원 가량의 양도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금액보다는, 세금의 공식을 이해해야 절세 하는 방법도 보이게 됩니다.
국내주식투자 세금
주식투자와 관련된 세금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 주식 매도시 가격이 매입가격보다 높다면, 그 차액에 대해서 세금을 내는 것입니다. 국내주식의 경우 대주주만 과세가 됩니다. (소액주주는 세금 안내요)
증권거래세
- 주식을 팔면 무조건 내야 하는 세금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매도 금액의 0.2%를 부과합니다.
- 증권사가 원천징수해서 대신 납부해 주고, 고객 계좌에는 세금이 차감된 금액이 입금됩니다.
- 증권거래세율은 2025년에는 0.15%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미국, 일본, 독일 등의 나라에서는 증권거래세가 없고 주식을 팔 때, 이익금이 있으면 그 금액에 대해 양도 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싱가포르도 2000년부터 증권거래세를 폐지했으며, 홍콩도 거래세 폐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사례
이대박씨는 삼성전자 100주를 5만원에 매수한 후 6만원에 전량 매도하였습니다.
대박씨는 소액주주이므로 양도소득세가 면세입니다.
증권거래세는 100주 x 6만x 0.2(세율) = 1200원 입니다.
매도 후 세금을 제외한 계좌에 599만 8800원이 입금될 것입니다.
미국주식투자 세금
미국주식의 경우 증권거래세가 없습니다. 따라서 양도소득세만 납부하면 됩니다.
단, 이익을 보고 팔았 을 때만,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손실을 보고 팔 경우, 다른 거래에서 발생한 양도소득세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경우 미국에는 양도세를 낼 필요없고 한국에 양도세를 납부하면 됩니다. ( 한국과 미국이 협정을 그렇게 맺었습니다.)
양도소득세 산출 방법
[(매도금액 – 매수금액 – 수수료) – 250만 (연간기본공제)] x 22% (양도소득세)
실제사례
박둑이씨는 애플 주식 1000주를 120달러에 매수하고 1년후 150달러에 전량 매도하였습니다.
당해, 다른 증권거래는 없었습니다.
매도금액 : 1000 x 180 x 1400(환율) = 2520만원
매수금액 : 1000 x 120 x 1300(환율) = 1872만원
증권사 수수료 : 2520만 x 0.25% = 6.3만원
양도소득세
[2520- 1872 -6.3 – 250 = 389.7만원 ] x 22% =85,734원 입니다.
SCHD와 같은 해외상장 ETF의 매매시에도 같은 방법이 적용됩니다.
어떻게 세금을 관리할 수 있을가요?
손실 공제
미국에서 주식투자로 발생한 손실은 세금 신고 시 공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본 이득 세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IRP 계좌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계좌를 통해 주식 투자를 할 경우, 세금을 미룰 수 있습니다. 이는 재무 계획에 도움을 주며, 퇴직 시에 세금을 덜 내도록 도와줍니다. 다만 IRP 계좌는 직접 주식 투자는 불가능하므로 ETF를 통해 간접투자를 해야 합니다.
IRP 계좌로 미국ETF에 투자하면 운용중에는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나중에 연령에 도달하여 연금으로 수령받을 경우 연금소득세 3.35% ~ 5.5% 만 납부하므로 양도소득세 대비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결론
공식이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기억할 것은, 이익금에 증권사 수수료와 250만원을 차감하여 세금을 계산 한다는 것입니다.
양도소득세는 일년에 한번 모든 거래를 다 취합하여, 연말에 양도차익을 계산합니다.
증권사별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를 대행해 주고 있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