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NTSC 45% 모니터 정말 몹쓸 물건인가?

집에서 사용할 노트북 컴퓨터를 구매하기 위해 검색해보니, 많은 리뷰어들이 NTSC 45% 노트북보다는 CPU 성능을 조금 낮추더라도 NTSC 70% 이상의 제품을 추천한다는 의견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저도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들이 대부분 NTSC 72% 수준이어서, NTSC 45% 모니터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시중에 널리 판매되는 24인치 IPS 모니터 대부분이 NTSC 72%임을 감안하면, NTSC 45%의 제품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궁금해집니다.

NTSC_45%_모니터_레노버아이디어패드3

결론적으로, IPS NTSC 45% 모니터는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구매한 노트북은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 15인치 모델입니다. 이 제품은 인텔 11세대 i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16GB의 RAM과 512GB NVME SSD를 갖추고 있습니다. 심지어 USB-C 포트를 통해 모니터 연결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가격 면에서도 상당히 합리적인 제품입니다.

표준 색공간의 두가지 주요 표준

NTSC_45%_모니터_색공간표

NTSC란 무엇인가?

NTSC, 즉 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는 북미에서 아날로그 텔레비전에 사용되는 색 공간입니다. 이는 표시될 수 있는 특정 색상 범위를 나타냅니다. 텔레비전과 더 일반적으로 연관되지만 모니터에도 적용됩니다. NTSC 72%가 sRGB 100%를 의미합니다.

sRGB란 무엇인가?

sRGB는 표준 레드 그린 블루를 의미합니다. 디지털 이미징과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사용되는 표준 색공간입니다. 1996년 휴렛팩커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sRGB는 대부분의 소비자용 모니터, 프린터 및 인터넷에서 기본 색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널리 사용되는 것일까요? 그 답은 다양한 장치와 플랫폼에서 일관된 색상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LCD 디스플레이에서의 NTSC(sRGB):

액정 디스플레이(LCD) 기술은 컴퓨터 모니터부터 텔레비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사용됩니다. LCD 디스플레이가 NTSC(sRGB)를 지원한다고 할 때, 이는 NTSC(sRGB)색공간에 정의된 색상 범위를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능력은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화면에서 색상을 보는 것을 보장하는 데 중요합니다.

LCD 디스플레이에서의 NTSC(sRGB) 분류:

LCD 디스플레이의 NTSC(sRGB)능력을 분류하는 것은 두 가지 주요 측면, 즉 커버리지정확도를 살펴보는 것을 포함합니다.

NTSC(sRGB) 커버리지:

이는 LCD 디스플레이가 재현할 수 있는 NTSC(sRGB)색공간의 백분율을 나타냅니다. 높은 백분율은 더 넓은 색상 범위를 의미하며, 이는 더 활기차고 정확한 색상을 가져옵니다. 이상적으로, 좋은 품질의 LCD는 sRGB 색공간의 거의 100%를 커버해야 합니다.

NTSC(sRGB)정확도:

커버리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정확도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이는 NTSC(sRGB)공간 내의 색상이 얼마나 정확하게 렌더링되는지를 나타냅니다. 높은 NTSC(sRGB) 정확도를 갖춘 디스플레이는 본래 이미지에 충실한 색상을 보여줍니다.

NTSC(sRGB)가 왜 중요한가?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NTSC(sRGB)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제작자에게는 그들의 작업이 디스플레이 매체에 관계없이 의도한 대로 볼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사진, 예술 또는 영화에 있어 충실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제작자의 비전에 충실한 시청 경험을 보장합니다.

사무용 및 인터넷 서핑용 PC는 NTSC 45% 모니터도 충분하다.

충분하다는 표현이 다소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NTSC 45% 모니터로 영화를 감상하는 경우, 일부 사용자는 화면의 부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OLED 디스플레이처럼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이 아니라, 다소 탁한 색감의 화면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사무용이나 유튜브, 특히 삼프로TV와 같은 대담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한다면, NTSC 45% 모니터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사무용 PC를 사용할 때는 밝기를 줄이고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키기 위해 화면을 약간 붉은 색조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상이 다소 빠진 모니터는 장시간 사용해도 눈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또한, NTSC 45% 모니터의 색감이 꼭 나쁘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선명하고 강렬한 느낌이 덜할 뿐, 충분히 볼만한 수준의 색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NTSC 45% 모니터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는 주 화면이 아닌 보조 화면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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